보청기 사용과 관리요령 : 배터리관리, 청소

보청기 착용 및 제거 연습

일반적으로 잘 쓰는 손과 같은 쪽 귀(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쪽 귀)가 보청기를다루기 편하므로 잘 쓰는 손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을 해도 본인 스스로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처음에는 가족이 도와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청기의 취급

보청기를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고온 다습한 장소는 피합니다.

목욕탕, 수영장, 엑스레이, 방사선치료, CT, MRI, 폭음이 있는 공사현장 등에서는 보청기를 빼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입 시 포함된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십시오.

 

배터리의 취급

 

보청기 습기제거통 본관방법

일반적으로 보청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공기아연전지로 내부 액체가 증발하면서 발전하기 때문에 방습제에 배터리를 넣을 경우, 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방습제에 넣을 때에는 배터리를 빼고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 번 벗겨낸 스티커는 다시 붙여도 배터리는 계속 소모되므로 끝까지 쓰는것을 권장합니다.

하루 이상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는 보청기에서 뺀 후 따로 보관합시다. 배터리의 누액으로 보청기가 고장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에 따라서는 배터리의 전압이 저하된 때에 배터리 교환 경보음이 울리는 것도 있습니다. 같은 보청기라도 보청기의 설정, 하루에 사용하는 환경이나 사용하는 시간 등에 따라 배터리 수명은 달라 집니다.

교환한 날의 배터리의 스티커를 달력에 붙여 두면 다음번 교환일의 기준이 됩니다. 또한 본인이 배터리 교체 시기를 별도로 확인할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귓속형,귀걸이형 보청기 배터리의 교환

음량조절기의 사용법

착용자는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량조절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연습해 봅니다. 크기가 작아 조작이 어려운 사람은 음량조절기 부분을 테이프로 붙여서 고정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귓속형 보청기 중,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의 경우 음량조절기가 없는 제품도 있으며 본인이 원할경우 제작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무선기능이 포함된 제품의 경우 휴대폰 앱(APP)으로도 볼륨조절, 프로그램 변경도 가능하므로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귓속형보청기의 볼륨조절기

전화의 사용

보청기를 착용한 채로 전화를 사용하는 경우 수화기를 보청기의 마이크로폰에 근접시킵니다. 다만 CIC보청기 이외의 보청기는 너무 가까이 대면 피드백음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일반적으로 수화기를 잡는 방법과는 다르므로 특히 처음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은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  귓속형 : 수화기를 귀에 붙인 상태에서 얼굴쪽을 살짝 벌려 각도를 조절하며 잘 들리는 방향을 찾습니다.

-  귀걸이형 : 마이크로폰의 위치를 고객에서 설명한 후 각도를 조절하며 잘 들리는 방향을 찾습니다.

 

텔레코일의 사용법

보청기는 대개 M(마이크로폰) 모드로 사용하지만 고객의 착용 환경에 따라서는 T(텔레코일), M+T(마이크로폰+텔레코일) 모드가 효과적입니다(제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모드는 다를 수 있음)

-  T모드 : 교실, 영화관 등 루프시스템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전자신호를 받아서 음을 직접 듣습니다. 또한 텔레비젼/라디오 등에                               루프시스템을 달아서 T모드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  M+T모드 : 주위의 소리를 마이크로폰을 통해 들으면서 텔레코일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이어몰드의 청소

보청기 본체는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닦습니다.

소리가 나오는 입구에 귀지 등이 끼지 않도록 솔질합니다(구입 시 동봉된 청소용 솔 또는 부드러운 칫솔모 등). 이 때 소리 입구를 위로 향하게 하면 귀지 등이 보청기 내부로 들어가서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급적 소리입구를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보청기는 땀이나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배터리를 빼고 이어몰드와 홤께 방습제에 넣어 둡니다.

이어몰드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귀지나 습기는 제거해줍니다. 이어몰드나 튜브에 습기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에어블로우 등을 사용해 건조시킵니다. 튜브에 때가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와 튜브를 분리시킨 후, 미지근한 중성세제를 소량 떨어뜨려서 씻습니다. 이후 냉수로 충분히 헹군뒤12시간정도 건조시킵니다.

이어몰드나 튜브에는 알코올류의 사용을 금합니다. 알코올에 의해 변색 또는 변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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