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편한보청기 일산센터 - 청각과 균형 감각의 연관성 및 그 중요성

넘어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고 걷고 움직이는 것은 밸런스 시스템 덕분에 달성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신체의 많은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작동하면 균형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습니다.

 

우리의 균형 시스템(전정 시스템이라고도 함)은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뇌는 주로 세 가지 출처의 정보에 의존합니다:

·  내이에 위치한 작은 전정기관
·  우리의 눈
·  다리와 발에서 느껴지는 감각(정확히는 고유감각 또는 자세감각)

 

전정계란 무엇일까요?

전정계는 우리가 균형을 유지하고, 공간에서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며, 환경을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워싱턴대학교 이비인후과 연구 교수인 제니퍼 스톤(Jennifer Stone) 박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가능하게 해주는 전정계는 “우리의 웰빙에 필수적”이라고 스톤 박사는 말합니다.

전정계는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다섯 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이 다섯 개 기관의 통합이 전정계가작동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통합을 통해 뇌는 “우리가 공간에서 어떻게 위치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내이의 균형 기관

·  세 개의 반고리관(semicircular canals) : 이 관들은 액체로 채워져 있으며, 머리를 회전시키면 액체가 움직이고, 관 끝에 있는 돛 모양의 구조물인 쿠풀라(cupula)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로 인해 털세포가 휘어지게 됩니다.

·  두 개의 이석기관(난형낭과 구형낭 : utricle and saccule) : 이 기관들에는 중력에 반응하는 작은 돌(이석, otoconia)이 있으며, 이를 통해 뇌는 우리가 서 있는지, 누워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 흔해지는 균형 문제

어지러움은 흔한 증상이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자주 나타납니다. 신체 내에서 섬세한 과정이 이뤄지는 곳은 항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정치에 따르면 매년 미국 성인의 약 15~20%가 균형이나 어지럼증 문제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비율은 증가하며, Journal of Vestibular Research의 한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미국 성인의 35%가 균형 이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정계 장애가 흔해지며, 시력 변화나 다리·발의 감각 손실도 균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력과 청력의 이중 감각 손실도 균형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줍니다.

 

청각과 균형은 모두 내이의 일부 기능입니다

내이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달팽이관(와우)과 균형 기관이 위치한 곳입니다. 청각 시스템과 균형 기관은 뇌로 연결되는 동일한 신경(전정와우신경: vestibulocochlear neuron)을 공유합니다.

 

이 두 시스템(청각과 전정기관)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 다른 기능을 담당합니다. “한 부분은 청각에, 다른 한 부분은 균형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지럼증과 청력 손실, 이명(귀울림)을 동시에 겪는다면, 내이(inner ear)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톤 박사는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은 청력 손실이 없는 사람보다 균형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합니다. 이는 두 시스템의 밀접한 연관성 때문입니다.

 

청각 기관과 평형 기관을 합쳐 미로(labyrinth)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감염이 두 기관 모두에 영향을 미치면 미로염(labyrinthitis) 이라고 합니다.

 

청력 검사가 균형 문제 진단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전정계와 청각계의 관계에 대해 버덴즈 박사는 이렇게 비유를 들어 설명합니다 :“2개의 침실이 있는 집에서 한 방에 불이 나면, 다른 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전정계와 청각계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질환이 두 시스템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증과 균형 문제로 진료를 받는 경우, 청력 검사도 함께 권장됩니다.

이비인후과 의사와 함께 일하는 청능사(audiologist)는 다음과 같은 균형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비디오안진검사 장비와 검사화면

·  비디오안진검사(VNG) : 내이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안구 움직임(안진)을 감지합니다.
·  청각뇌간유발반응검사(ABR) : 청각 및 균형 신경이 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청각과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

·   메니에르병 : 어지러움, 이명, 청력 손실을 유발
·   청신경종 : 전정와우신경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청력 손실과 어지럼증 유발
·   제3 이동성창 증후군 : 내이에 작은 구멍이 생겨 청각 및 균형에 문제 유발 (예: 상반고리관 증후군)
·   이독성 약물 : 일부 항생제, 항암제, 아스피린 등은 청각 및 균형 시스템에 손상을 줄 수 있음
·   장기간 소음 노출 : 큰 소리는 청각뿐 아니라 전정계 세포에도 손상을 줄 수 있음
·   노화 : 65세 이상 성인의 1/3이 연령 관련 청력 손실을 경험
·   감염 :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수막염 등이 청각과 균형 기능 손실을 유발
·   유전적 돌연변이 : 청각 및 전정기관은 동일한 배아 발달과정에서 공통된 기원을 가지므로, 하나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두 시스템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예: 신경섬유종증 2형)

 

일반적인 공통 균형 장애

균형 장애가 있는 경우 현기증, 어지럼증, 실신감, 넘어지는 것 같은 느낌(또는 넘어질 것 같은 느낌), 혼란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정 장애가 있다면...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되는 것은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느낌입니다."라고 연구자이자 임상의인 제임스 필립스 박사는 HHF 웨비나에서 말했습니다.

 

미국 언어청각협회(ASHA)에 따르면, 원인에 따라 다양한 균형 장애가 있으며, 20가지 이상의 장애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PPV) : 특정 자세 변화 시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유발
·  미로염(Labyrinthitis) :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 후 내이에 염증 발생
·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onitis) : 바이러스로 인해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김
·  외림프 누공(Perilymph fistula) : 내이와 중이 사이의 막이 손상되어 액체가 중이로 이동, 보통 머리 외상으로 발생
·  항해 후 증후군(MdDS) : 배에서 내린 후에도 계속해서 흔들리는 느낌이 지속됨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어지러움이나 현기증(현훈)은 진단이 아니라 증상이라고 부덴츠 박사는 지적합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의료진은 검사, 상세한 환자 기록 및 기타 진단 도구를 통해 이러한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반의에게 먼저 진료받는 것도 괜찮으며, 증상에 따라 어떤 전문가에게 가야 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  가벼운 어지럼증 → 심장전문의 (혈압 문제 여부 확인)
·  두통 동반 → 신경과 전문의
·  주된 증상이 현훈이나 균형 문제라면 → 이비인후과 전문의

 

치료 방법은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부덴츠 박사는 말합니다. 대부분의 균형 관련 장애에 대해서는 치료가 가능하지만,경우에 따라서는 증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일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ealthy Hearing

 

 

이편한보청기 청각센터 문의, 상담
(전화연결) 031-994-2544
 

                               
                             

          

이편한보청기 일산청각센터


                           
                           
                           

  방문예약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해드립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