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통계] 할아버지, 할머니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 노인들의 특성변화

 

보건복지데이터포털의 1994년부터 10년주기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노인들의 특성변화를 살펴본 통계자료를 통해 노인들의 변화된 노인들의 삶의형태를 이해할 수 있다.

 

먼저 [가구형태의 변화]를 살펴보면, 노인의 독거비율은 1994년 13.6%, 2004년 20.6%, 2014년 23.0%로 점차 상승추세에 있으며, 관련하여 자녀와의 동거율 비중은 1994년 54.7%로 2가구 당 1가구 비율로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노인의 비율이 2014년 28.4%로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동거하는 비율이 점차 낮아지는 핵가족화가 가속되면서 홀로 살거나, 노부부만 거주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도시지역 거주 노인율의 변화]를 살펴보면, 1994년에 56.4%를 차지했던 비중이 2004년 67.9%, 2014년 76.6%로 전체 노인인구의 3명중 2명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1차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농어촌의 중소도시화로 개발, 변화되고 있고, 전통적인 농어촌을 떠나 보다 생활이 편리한 도심지역으로의 이동의 결과로 받아들 수 있겠다.

 

[노인들의 건강행위 변화] 측면을 보면, 2014년 흡연율과 음주율은 11.9%, 27.6%로 2004년 17.6%, 34.1% 비중보다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 노인들도 건강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결과로서 기대수명의 연장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겠다.

반면, 운동실천율과 건강검진율도  2014년 58.1%, 83.8%로 2004년 29.3%, 51.0%에 비해 10년동안 상당 수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갈수록 노인들도 자신의 건강을 직접챙기면서 라이프에 대해 적극적이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나타낸다 할 수 있다.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기준의 변화]는 과거의 64세 이하를 노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중이 갈 수록 줄어들어 2014년에는 3.7%로 거의 대다수는 64세 이하를 노인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70세 이상을 노인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1994년 51.8%에서 2004년 55.8%, 2014년 78.3%로 대폭 상승하였고, 그 중에 75세 이상을 노인이라 생각하는 비중이 2004년에는 8.6%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 들어서 31.6%로 대폭 비중이 늘어난것은 노인들 스스로도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증가를 직접 느끼고 있으며, 기대수명이 연장되면서 과거의 노인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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