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시 치명적 결과로 이어지는 대표적 뇌관련 질환 - 위험신호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오래전 부터 뇌와 관련 연구가 이어져 오고 있지만 여전히 밝혀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많은 뇌는 여러가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의료계, 과학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뇌'는 관심의 대상입니다. 특히, 건강한 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는 한 번 발병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에 소개된 '뇌에서 보내는 위험신호'관련 기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1.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막염(무균수막염)

 

수막염은 척수와 뇌를 둘러싼 뇌척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결핵균 등에 의해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하는데, 그중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수막염을 무균수막염이라고 한다. 무균수막염은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발병 원인의 85~90%는 장바이러스 때문이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어른들도 바이러스에 전염될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접촉해도 발병할 수 있다. 

주요증상 :
두통, 발열, 구토, 목이 뻣뻣해서 고개를 숙이기 어려움, 근육통, 눈부심(밝은 빛을 참지 못함), 드물게 경련, 신생아 주 증상(졸음증, 수유 곤란, 발열, 짜증이나 자주 보챔) 

 

2. 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조심 일본뇌염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다시 사람을 감염시켜 뇌신경을 침범하는 전염병으로 유행성 뇌염에 속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뇌염으로 우리나라는 주로 8~11월에 나타난다. 7~15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염자 250명 중 한 명은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만약 뇌염으로 진행하면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거나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한다.

주요증상 :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3. 남녀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 두통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한다. 긴장형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으로 나뉘며 긴장형두통은 1차성 두통 중 가장 흔하다. 머리에 꽉 조이는 띠를 두른 것처럼 일정하게 머리가 조여들고 긴장되어 눌리는 느낌이 든다.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시작되며 수 분간 지속된다. 편두통은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이 많이 겪는다. 사춘기에서 40세 사이에 처음 증상이 생기고 나이가 들수록 강도와 횟수가 감소해 폐경 후 편두통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한쪽 눈과 그 주변을 꿰뚫는 듯한 통증이 있는 군발두통은 1차성 두통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심한 편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청소년기나 20대 초반에 증상이 시작된다. 과도한 음주, 혈관확장제 복용, 머리를 다치거나 수술받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 두통 증상 check 

  • 태어나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심한 두통
  • 50세 이후 시작된 두통(평소에 두통이 없거나 평상시 느끼던 두통과 다를 때)
  • 열이 나거나 못이 뻣뻣하고 피부에 발진이 생길 때
  • 팔다리가 저리거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일 때
  • 머리를 다친 뒤 생기는 두통
  •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심해지는 두통
  • 5분 이내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최고로 심해지는 두통
  • 체중 감소, 열, 근육통, 혈압 상승 등 증상을 동반하는 두통

4.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뇌졸중

 

[이미지] 뇌출혈(좌)과 놔경색(우)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며, 크게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한다. 뇌졸중은 뇌의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다양하다. 초기에는 폐렴, 뇌부종, 뇌졸중 재발 등 중증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고 편측마비, 안면마비, 감각 이상, 구음장애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고혈압 ˙당뇨병˙부정맥 등 심장질환과 비만˙고지혈증˙흡연˙과음˙운동 부족˙수면무호흡증˙경동맥 협착 등이 있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뇌졸중 초기 증상 check  :
한쪽 방향의 팔다리 마비, 저리거나 힘이 없음, 갑자기 한쪽이 흐릿하거나 한쪽 눈이 잘 안 보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가 안 됨, 멀미하는 것처럼 심한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심한 투통, 걸으려고 하면 술 취한 사람 처럼 휘청거림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진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 다리를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발 끝을 따지 마세요.
  •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이지 마세요.
  • 정신차리게 하려고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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