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질환(내이) : 메니에르병, 미로염, 또는 BPPV는 무엇일까? - 일산서구보청기

·이러한 내이 질환은 모두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현기증은 내이 질환을 포함한 많은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  현기증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내이 질환으로는 메니에르병, 미로염, BPPV가 있습니다.
-  다양한 증상을 알면 어떤 상태가 근본 문제인지 더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내이는 우리의 청각과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여러 개의 작은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이에 문제가 생기면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청력 손실이나 이명(귀에서 울리는 소리)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향 감각 상실, 메스꺼움,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무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내이 질환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흔히 발생하는 세 가지 질환을 살펴보겠습니다 :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또는 미로염), 그리고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PPV)입니다.

 

 

메니에르병 (Meniere’s disease)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합니다 :

 

·  청력 상실 또는 귀가 막힌 느낌

·  이명(귀울림)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기증 (어지럼증)

 

이 증상들은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한 번 시작되면 수 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Q : 메니에르병인지, 미로염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미로염(또는 전정신경염) 환자는 일반적으로 최근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메니에르병은 뚜렷한 유발 요인 없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  메니에르병 :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미로염 :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호전됩니다. 특히 약물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  메니에르병에서는 불규칙한 안구 운동(눈 깜빡임 또는 안진)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Q : 메니에르병인지, 아니면 BPPV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BPPV(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환자도 심한 어지럼증을 경험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청력 장애나 이명은 BPPV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메니에르병에서는 흔함)
·   BPPV에서는 머리 자세를 바꿀 때 현기증이 유발되며,
·   불규칙적인 안구 운동(안진)이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을 통해 어떤 질환인지 의사가 감별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Q : 메니에르병은 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메니에르병이 있는 경우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장기적으로는 저주파수 청력 손실(남성의 목소리, 천둥소리 등 듣기 어려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어떤 음역대든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지럼증은 호전될 수 있지만, 청력 손실은 악화되거나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내이염(Labyrinthitis, 내이 감염)

내이를 둘러싸고 있는 막(미로라고도 불림)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 내이염이 발생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방 안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지속적인 현훈(어지럼증)
·    청력 손실
·    이명(귀에서 울리는 소리)
·    메스꺼움과 구토
·    눈이 불규칙하게 움직이거나 경련하는 안진(nystagmus)


Q : 내이염은 메니에르병이나 양성 돌발성 자세 현훈(BPPV)과 무엇이 다를까요?
내이염은 거의 항상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신체는 감염에 반응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내이의 평형 기관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며 어지럼증이 유발됩니다.

 

내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최근에 앓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감기나 중이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더 드물게는 수막염이나 볼거리 같은 감염도 내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 내이염은 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귀에 염증이 생기면, 특히 고음(높은 음역대)을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에서 울리는 소리, 즉 이명이 느껴질 수도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러한 변화가 대부분 일시적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경우 그렇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력 손실과 이명이 장기화되거나 심지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 (BPPV,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란 무엇인가요? 조금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의 내이에는 '이석(otoconia)'이라고 불리는 작은 결정체가 들어 있습니다. 이 결정체는 우리가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며, 몸의 위치 정보를 뇌에 전달해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이 작은 돌들이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이상한 방식으로 움직이게 되면, 현훈(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양성 돌발성 자세 현훈(BPPV)입니다.

 

[그림] 이석 정복술 예시

좋은 소식은, 흩어진 이석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것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자세 치료(예: 이석 정복술)를 받으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르게 어지럼증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Q : BPPV(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는 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BPPV는 청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 점이 메니에르병이나 내이염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메니에르병과 내이염은 모두 청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BPPV 환자는 이명(귀 울림)이나 귀의 압박감도 경험하지 않습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기타 청각 관련 질환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 또는 neurontitis)

때때로 청력 손실을 일으키지 않는 내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내이염과 거의 같지만, 이 경우 질환의 명칭이 다릅니다.

 

청력 손실이 없을 때는 이를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내이 전체 미로(labyrinth)가 아닌 평형 기관(전정 기관, vestibular system)만 염증이 생긴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청신경종(Acoustic Neuroma)

청신경종(acoustic neuromas)은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청각 신경에 생길 수 있는 양성 종양입니다. 이들은 어지럼증, '이중' 청력, 얼굴 무감각, 두통 및 기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과청력 손실에 대한 도움을 받으세요.

이러한 상태는 집에서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받을수록 영구적인 손상 없이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지럼증과 청력 손실로 고통받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의사를 찾아가세요. 의사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좁히고, 적절한 치료 경로를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먼저 주치의나 이비인후과(귀, 코, 목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의사)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Healthy He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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