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째주] 와글와글 위클리 시사브리핑 (7.01 - 7.06)

[7월1째주] 와글와글 위클리 시사브리핑 (7.01-7.06)

* 출처 : 조선일보(CHOSUN.COM) 오피니언 -'팔면봉'

 

7월 1일(월)

판문점서 첫 美北 정상회담, 北 월경 후 南北美 회동까지. 깜짝 이벤트만큼 비핵화도 '깜짝 놀랄 성과' 나올까.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반바지 근무’ 허용. ‘한국 아재 공무원 패션’에 반바지 입으면 가관일 듯
中, 베이징 시내 삼성·현대차 광고판 120여개 심야에 일방 철거. 美 향해 평등한 무역 협상 요구할 자격 있나

 

7월 2일(화)

요란한 판문점 회동 뒤 美서 나오는 '북핵 현 수준 동결론'. 美 대선용 리얼리티쇼에 FFVD는 멀어지나.
日, 對韓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보복. 너 죽고 나 죽자? 글로벌 분업 구조에서 韓·日은 同體.
中, 트럼프·시진핑 회담한 날 남중국해서 미·일 겨냥 군사 훈련 돌입. 무역 전쟁 불안한 휴전 금방 깨질라

 

7월 3일(수)

日 보복 조치 이틀 지나도록 대책 없이 침묵하는 靑. 일 터질 때마다 알아서 하라니 기업만 복장 터지네.
'兵風 사기' 김대업, 휠체어 탄 행색으로 필리핀에서 검거. 그때 김대업 응원단은 지금 권력 핵심에.
트럼프, 이란이 핵협정에서 정한 우라늄 한도 초과하자 "불장난하고 있다"고. 불장난 이란만 하는 게 아닐 텐데

 

7월 4일(목)

軍, 南侵 인정 않고 사과도 없는 北과 '6·25 공동 기념사업' 검토한다니, 호국영령 지하서 통곡할 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급식 끊기자 학교 앞 분식집 대박. 영세 자영업자 문 정권 들어 처음 살맛 난 날.
홍콩의 ‘反中 시위’ 격풍에 대만의 반중파 정당 지지율이 급등. 중국 발밑에 떨어질까 동병상련.

 

7월 5일(금)

日 '경제 보복' 도발에 靑 'WTO 제소'로 맞대응. 美 중재마저 없으면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 될 판.
30억원 들고 미국서 AI 전문가 찾아나선 서울대, 허탕. 건물 짓는 덴 몇백억 쓰더니.
트럼프, 28년 만에 美 독립기념일 탱크·전투기 군사 퍼레이드. 누군가 많이 하던 짓, 시진핑·푸틴·김정은….

 

7월 6일(토)

'日 보복' 피해 시작되자 뒤늦게 비상 걸린 靑, 財界 간담회도 對美 SOS도 좋지만 스스로 외교 해법부터 찾기를.
한국 떠나는 국민, 금융 위기 이후 最多. 文 정권 방식대로 하면 조만간 이민규제법 제정.
독립기념일에 親트럼프·反트럼프, 둘로 갈라진 미국. 다음 달 광복절에 우리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

 

[이주의 편집자 공감 코멘트]

* BEST선정 : 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급식 끊기자 학교 앞 분식집 대박. 영세 자영업자 문 정권 들어 처음 살맛 난 날.

이벤트 공화국 '대한민국'  국가적 대형 이벤트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반사 이득보는 자영업자. 월드컵 축구, 챔스결승전 등 세계적 이벤트에 인근 치맥집, 편의점 대박나고, 유투브 스타가 소개해서 히트하면 맛집 대박나고, 먹방 인기 연예인 덕분에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폭발... 미디어의 영향력은 역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대통령 경제정책도 못 살리는 반짝 수혜자 등장은 오늘도 계속된다. 일시적 현상에 일희일비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다른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이벤트의 힘. 대한민국 최고~. 잠시 머물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이런 빅 이벤트 말고, 소소하지만 오래가는 이벤트 효과를 기대해보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