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치료와 가정에서 쉽게 따라해보는 재활운동

이석증이란 양쪽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 벽에 붙어서 평형감각을 유지시켜주는 극미세한 칼슘가루 "이석"이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떨어져나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원인이나 예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  나무위키백과 -

 

이석증은 제자리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할 이석이 이탈하여 세반고리관(달팽이관 옆에 고리 반쪽처럼 생긴 세개의 관)중 어떤 곳으로 흘러들어가 있다가 환자가 순간 몸을 움직이거나 고개를 돌릴 때 림프액을 휘저으면서 몸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착각 즉 회전성 어지러움을 유발합니다. (코끼리코를 하고 수십바퀴 돌고 난 후의 느낌과 유사함)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이석이 계속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심한 경우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의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멀미와 구토가 동반되며 식은땀과 기절할 것만 같은 느낌, 두근거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석증 환자를 위한 재활운동에 대한 삼성서울병원의 설명자료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 귓속에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이 전정기관 안에는 "이석"이라는 석회성분, 즉, 일종의 돌가루가 끈끈한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이석이 떨어져 나가 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르 "이석증" 이라고합니다. 이러한 이석증 환자를 위한 전정 재활운동은 어지럼증의 빠른 회복과 이석증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시행하는운동입니다.

물론 이석증의 1차적인 치료는 병원에서 시행됩니다. 그러나 이석증 치료후에 빙글빙글도는 양상까지는 아니지만 어지럼 증상이 미약하게 남아있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전정 재활운동을 집에서 따라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침대나 쇼파에 걸터 앉은 후, 앉은 자세에서 천장을 바라봅니다.

 

누워있는 자세에서 10초 또는 어지러운 증상이 사라질때 까지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

천장을 바라보며 재빨리 일어나 약10초 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자세에서 10초, 어지럼증이 사라질 때 까지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다시 앉은자세를 유지합니다.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일어나는 이 과정이 전정재활운동의 한 사이클(cycle) 입니다.

 

이러한 이석증 환자를 위한 전정 재활운동은 하루 두번, 아침, 저녁으로 시행하면 되는데, 한 번 운동할 때 위와 같은 한 사이클의 과정을 20회 시행하면 됩니다.

이러한 전정재활 운동은 어지럼증 증상 호전에 도움을 주지만 운동시 몇가지 주의할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운동초기에는 어지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전정재활 운동자체가 어지럼증을 더 유발되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정 재활운동을 반복함에 따라 어지러운 느낌은 점차 감소하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지러운 증상이 너무 심한경우에는 동작의 횟수를 줄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운동시 낙상을 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이 심한경우에는 운동시에 바닥으로 구르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보호자가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전정 재활운동의 다른방법을 참고로 해도 좋겠습니다.

전정재활운동 교육비디오

 

[참고자료]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환자설명자료)  / 글 : 이편한보청기 일산센터 031-99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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