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째주] 와글와글 위클리 시사브리핑 (8.05 - 8.10)

[8월1째주] 와글와글 위클리 시사브리핑 (8.05-8.10)

* 출처 : 조선일보(CHOSUN.COM) 오피니언 - '팔면봉'

 

 

8월 05일(월)

北 발사체 정체 모르고 韓·美 훈련 이름도 못 붙이는데, 트럼프 "문제없다", 文 대통령은 함구. 누굴 믿어야 하나.

실종 여중생 열흘 만에 찾아낸 주역은 軍犬 '달관이'. '달관이' 키운 軍人도 대단!

日 고노 외무상이 "무례하다"더니, 이번엔 외무 副대신이 "무례하다"고. "적반하장" 문 대통령 말, 딱 맞구먼.

 

8월 06일(화)

日 보복에 경제 휘청거려도, 北이 미사일 쏴도, 해법은 平和 경제. 오로지 北만 바라보는 '정신 승리'.

KBS 9시 뉴스 진행자, "제 볼펜은 國産입니다" 클로징 코멘트. 참, 장~하십니다.

"트럼프 인종차별 발언, 총격 테러에 영향 끼쳤다" 분석. 지도자의 분열·증오 발언, 사회의 猛毒이란 얘기.

 

8월 07일(수)

文 대통령, 北을 '克日의 희망'으로 내세웠는데, 돌아온 답은 '맞을 짓 말라'. 짝사랑의 끝은 배신의 一擊.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들에게 "보직보다 무슨 일 해야 할지 찾는 게 중요." 왠지 뺨 때리고 어르는 느낌.

미국,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규정. 환율은 主權이라는데, 미국이 그걸 문제 삼았으니.

 

8월 08일(목)

美, 중거리 미사일, 호르무즈 파병 이어 '방위비 분담금 인상'까지 요구. 同盟이 얻어맞는데 주먹 내민 격.

변호사 對 법률 인공지능(AI), 첫 자문 능력 경진대회 개최. 자리 불안한 변호사 많을 듯.

미 싱크탱크, 한·일 갈등에 "일본, 이웃 공격으로 경제 리더 이미지 더럽힐 수 있다"고. 아베가 곱씹어 봐야 할 一喝.

 

8월 09일(금)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경제성장에 한·일 국교 정상화 일부 도움." 대통령 주변도 여권 감정적 反日 발언 우려?

서울대 '최악 졸업생 투표'서 조국 전 민정수석 선두. 그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맞는 건 비극인가 희극인가?

패권 전쟁 중인 미·중, 미국 코앞 베네수엘라 놓고 격투 본격화. 1962년 미·소가 붙은 쿠바 미사일 사태 데자뷔.

 

8월 10일(토)

이번에도 어김없이 되풀이된 文 정부 '돌려막기·코드 인사'. 이러니 청문회 無用論 나오는 것.

이공계 졸업생 4000명에게 일 안 해도 150만원 월급 주는 정부. 북구형 복지? 남미형 퍼주기?

미 외교관, "트럼프 정부 일원으로 일하는 것 정당화할 수 없다"며 사임. 미국엔 영혼이 있는 공무원 있네.

 

[이주의 편집자 코멘트]

 

* BEST 선정 : KBS 9시 뉴스 진행자, "제 볼펜은 國産입니다" 클로징 코멘트. 참, 장~하십니다.

반일 불매운동의 대중적 흐름에 동참하기 인가? 아님 편승하기 인가?  메인뉴스 앵커의 깜짝 클로징 멘트에 당황함. KBS가 공영방송의 중립성은 접어두고 대중적 공감대에 편승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네.  반일 불매운동이 아무리 국민적 자발적 운동이라지만 이에대한 거시적인 장단점 논란이 아직도 있는 만큼, 언론에서 나서서 국민적 반일감정을 부추기는건 '애국심의 발로' 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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