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증(Otosclerosis) 이란 무엇인가요?

이경화증(Otosclerosis)은 중이(middle ear)에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이 뼈의 존재는 궁극적으로 우리가들을 수있는 복잡한 일련의 에너지 변환을 방해하며, 난청의 원인이 됩니다.

 

이경화증은 귀에 어느 곳에서 뼈가 자라느냐에 따라 다른 형태의 난청(hearing loss)을 일으키게 되지만 내이의 입구에 위치한 마지막 뼈인 등골(stapes)에서 주로 이루어 지게됩니다. 등골에서 비 정상적인 뼈가 자라면서 내이에서의 소리의 진동을 막게 되면서 뇌로의 전달을 방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경화증 및 난청

소리의 전달경로를 살펴보면, 고막을 통과하여 내이로 전달된 음파는 기계적인 에너지로 변환된 다음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중이 내에서 세 개의 작은 뼈(malleus, incus, stapes)가 진동하게 됩니다. 이경화증 환자의 경우 신체에서 가장 작은 뼈가 주변 구조에 달라붙어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정신신호와 거의 같으며, 에너지의 흐름을 막게합니다. 즉, 소리가 귀에 들어가지만, 중이의 뼈 성장으로 인해 내이로 가는 것을 막게 됩니다. 이경화증은 전도성 난청(전음성 난청)의 한 형태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이 저주파 청력손실을 처음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처음 들리는 소리를 듣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경화증을 앓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버밍엄 엘라배머 대학교 이비인후과 임상교수는 Richard Waguespack 박사는 "이경화증은 모든 청력손실 환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드문 경우에 해당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성 난청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중이염, 귀지, 고막천공 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약 3백만 명 이상이 이경화증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의 원인은 불행하게도 알려져 있지 않지만 10명중 6명은 유전적인 원인(가족력)에 의해 발병된다고 합니다. 젊은 연령대인 20~30세 사이의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성별로는 백인 여성의 발병 빈도가 남성에 비해 두 배 정도이며, 임신은 위험인자로 간주됩니다.

이경화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Waguespack 박사에 따르면, 이경화증의 흔한 증상은 점진적인 청력상실 뿐만 아니라 이명 (또는 귀 울림)입니다. 또한 이 상태의 사람들은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음이 있을 때는 소리가 더 명확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Waguespack 박사는“진단은 일반적으로 간단합니다. 먼저 의사는 증상의 다른 잠재적 원인을 배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 다음 단계는 오디오그램 입니다. 이 검사 중에 전도성 청력 손실의 징후가 있다면, 이경화증을 지적한다고 말합니다. 심각한 경우 CT 검사를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경화증은 한쪽 귀 또는 양쪽 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경화증의 치료법은?

NIDCD(마, 국립난청 및 장애연구소)에 따르면, 이경화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없습니다. 진단을 받으면 치료 전략은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사는 때때로 개입없이 기다림의 방식을 권장합니다. 손실이 경미할 때는 관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대안은 보청기를 사용하여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청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과적인 방법으로는 Stapedectomy(등골 절개술)로, 치료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으로 만든 보철물로 증식된 등골을 대체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Stapedectomy는 전신 또는 국소 마취하에 시행되면 약 9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림] Stapes Surgery 시술과정

대부분의 경우는 청력을 회복할 수 있으나, 합병증으로 인해 심각한 청력 상실 또는 기타 부작용이 발생한 드문 경우도 있습니다. 양측에 이경화증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더 나쁜 귀에 수술을 하게되고 다른 귀에 수술을 하기 전에 치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모든 건강상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는 것은 최선의 전략은 아닙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청력상실, 현기증, 이명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하며, 이경화증 진단을 받게되면 다음단계로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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