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의 청각재활 - 이편한보청기

노인성 난청은 고음영역, 즉 고주파수 역치의 상승으로 인한 고주파수 감각신경성 난청을 주로 나타내고 있으며, 고주파수 청력손실의 정도는 노인들의 단어인지능력에 개인차를 발생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되어 청력손실의 정도 유형에 따라 단어인지도의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노인성 난청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청각보조기기인 보청기 등이 필요합니다. 

 

보청기는 노인성 난청을 겪는 노인의 청력의 유지 및 취약점을 보완시키는 역할을 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청각보조기기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선호하는 청각적 보조기기와 중재접급에 관한 연구에서 선호하는 보조기기의 종류와 선호도는  보청기, 인공와우, 수화교실, 전화증폭기, TV증폭기, 구화학습 중 보청기의 선호도가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TV증폭기, 전화증폭기 순으로 나타났고 인공와우는 3.3%로 낮은 선호도를 보입니다.

 

이 결과는 이식형은 비용적인 측면과 재활시간, 안정성을 고려해 볼때, 비이식형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노인들에게 효과적이고, 특정강도에 맞추어 조정할 수 있으며, 소음문제를 감소하여 말소리의 분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인공와우는 수술적 요법을 통하여 기기로 소리를 전달받아 음향학적인 왜곡이 발생하는데 노인은 오랫동안 들어왔던 자연스러운 소리에 비해 음향학적인 왜곡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 자연스러운 대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청능재활 및 훈련에 장시간 소요해야 하는 노인들에게 인공와우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임은 분명합니다.

 

보청기를 사용함으로 인해 노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여러 보고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사회적 의사소통과 정보교환 시 일어나는 문제를 완화시키고 심리적 상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보청기 사용으로 청력이 손상된 노인들의 삶이 향상됨을 나타내고 있으며,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의 증폭만으로는 충분히 향상되지 않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입술의 움직임과 얼굴표정을 관찰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통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보고에서는 전체 노인 중 40%가 난청을 겪지만 실제 보청기를 착용하는 인구는 10% 미만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실제 병원으로 내원하는 난청환자 중 실제 보청기를 착용하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반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성 난청이 느리고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에서 청력손실이 발생한 후 중재나 청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까지 약 10년이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청력저하로 인한 장애에 대한 편견, 노화로 인해 나이가 드는 느낌, 보청기 구입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난청에 대한 인식 및 지식의 부족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보청기를 착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비용의 문제인데, 보청기가 고비용이라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로 우리나라 가계소득에 비해 비용이 결코 만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령자에 의한 보청기 적합연구에서 보청기 구입을 꺼리는 이유로 보청기를 적극적으로 착용할 의욕이 없고, 음질과 잡음이 시끄럽다는 것인데, 노인성 난청이 있는 고령자에게 임상적으로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청력이더라도 자신의 청력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고 노화로 인한 변활로서 청각장애를 받아 들이는 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으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1KHz 이상의 주파수에서 청력손실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노인들은 말소리 주파수대역에서 순음 청력 손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인성 난청의 청력손실의 특성 상 대부분의 노인들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어음인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소음이 심할 때에는 더욱 그 특징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주파수 청력손실의 특징인 노인성 난청의 경우, 자음명료도가 낮아 전체적인 어음인지능력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말소리를 인지하는데 모음은 사람이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음은 무엇을 말하는지를 이해하고 판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고주파수대 난청인 경우 마찰음과 초성의 파열음, 폐쇄음에 약하고 자음의 최고점 주파수가 역치 값 보다 높을 때와 /i/ 모음과 연결되어 있을 때 언어의 구별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음절어를 사용하는 어음인지도는 자음에 의해 좌우되며 모음이 자음보다 강도가 세고 더 낮은 주파수 영역에 있기 때문에 어음인지도가 낮고 고주파수 영역에 분포하는 자음은 감각신경성 난청과 같이 고주파수 청력손실이 있는 경우 어음인지도가 더 낮게 납니다.

 

노인의 경우 단음절의 어음인지 능력은 난청의 정도에 비하여 더 떨어지는 현상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가청력(audibility) 이외에 다른 인지적 요소가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에 노인성 난청의 청각 재활에 있어서 일반적인 어음인지 검사 외 역동범위, 쾌적역치 강도수준을 측정하는데 있어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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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한보청기 일산센터 031-99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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