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흔히 접하는 피부질환 - 아토피성피부염, 무좀, 피부건조증, 건선 , 여드름 파헤쳐 보기

심하면 심리적 문제까지 초래한다는 일상속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피부질환, 무심코 지나가기에는 적지않은 어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아기와 청소년기는 물론 노년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성피부염, 무좀, 피부건조증, 건선, 여드름과 관련한 내용을 국민건강보험 발간 월간지 2월호에 소개된 내용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토피성피부염


아토피성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처음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다. 발병하면 견디기 어려운 가려움증과 습진이 동반된다. 이로 인해 불면증, 정서장애, 학습장애, 사회적 활동력 감소 등이 발행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유발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 기능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온도와 습도의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우유, 콩, 달걀 등)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요증상 CHECK

영아형 아토피성피부염 : 생후 2-3개월 이후에 급성 병변으로 시작해 흔히 '테열'이라 부르는 홍반이 양 볼에 나타난다. 기저귀가 닿는 부위나 몸이 접히는 부분에 진물, 딱지 형태의 급성 습진성 병변이 자주 발생한다.

소아형 아토피성피부염 : 대게 3세에서 10세 전후에 발생한다. 영아형에서 보이는 급성 병변이 적고 얼굴보다는 팔꿈치 안쪽과 무릎 뒤 부위에 건조증이 나타난다.

성인형 아토피성피부염 : 뒤늦게 발생하거나 어릴 때 있던 아토피성피부염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마, 눈 주위 등 얼굴이나 목 부위의 피부가 심하게 두꺼워진다. 증상이 악화되면 주부습진이나 가려움 증 등을 동반하며 영아-소아형에 비해 잘 낫지 않는다.

 

 

맨발 드러내기 두려운 지긋지긋한 무좀


발가락 사이 발바닥, 손 등에 곰팡이균의 일종인 백선균에 의해 생기는 재발성 만성질환이다. 백선균은 피부의 각질을 녹인 뒤 그것을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 번식한다. 각질이 풍부하고 촉촉하며 따뜻한 신체 부위인 발가락, 발바닥, 발톱, 손톱, 옆구리, 사타구니 주변, 살이 겹치는 곳 등에서 자주 발병한다.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젖은 발을 잘 말리지 않거나 꽉 끼는 신발이나 앙말을 착용한 경우, 생활환경, 직업, 면역 상태, 무좀균의 요인에 따라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고, 특히 장마철에 백선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요증상 CHECK

수포형 : 발바닥, 발가락, 뒤꿈치에 물집이 많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 증 동반

간미란형(지간형) :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문드러져 진물이나며 균열이 나타남. 특히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

각화형 : 발바닥이 딱딱해지고 피부가 증식해 두꺼워짐. 심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심한 가려움증 발생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건조증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 상태를 말한다. 특히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는데 피부가 노화됨에 따라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피지 분비가 감소되기 때문. 그 외에도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당뇨병 같은 질환, 잦은 목욕, 스트레스, 비타민A의 불균형, 영양 상태 불량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요증상 CHECK

주요 팔다리에 나타나는 미세한 비늘, 가려움증 동반,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 현상

 

 

방치할 경우 전신으로 퍼지는 건선


흔히 마른버짐이라 불리는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그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피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피부염이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며 정상피부와 경계가 뚜렷하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 세균 감염, 건조한 기후, 건조한 피부, 호르몬 체재, 피부 외상, 스트레스 등이 악화 또는 유발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요증상 CHECK

초기에는 지름1cm 미만의 작은 좁쌀처럼 약간 솟아 있는 발진이 나타난다. 이후 점점 커지면서 주위에 있는 새로운 발진과 합쳐진다. 결국 손바닥만 한 발진이 되기도 하고, 방치할 경우 몸 전체나 사지로 번진다. 발진이 생긴 부위에는 하얀 각질이 무수히 겹쳐있고, 대체로 붉은색을 띤다.

 

 

달갑지 않은 청춘의 상징 여드름


대개 10대 초반에 발생하지만 20대 전후에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30-40대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피지선과 모낭의 염증성 질환으로 흔히 얼굴에 발생하지만 등과 가슴, 어깨, 목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사춘기와 젊은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며, 발병 원인으로는 호르몬, 가족력, 환경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에 따라 여드름 치료법이 다르고, 바르는 약이나 외과적 치료 등을 시행한다. 여드름을 방치해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부 안쪽으로 피지가 터지면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흉터가 남지 않도록~ 조심조심. 현명한 여드름 관리법

1.  최대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기
2.  따뜻한 물과 비누로 피지와 땀, 메이크업 씻어내기
3.  유분기 적은 화장품 사용하기
4.  너무 자주 세안하지 않기
5.  스트레스 조절하기
6.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긁지 않기
7.  규칙적으로 머리 감기
8.  헤어스프레이 사용 시 얼굴 가리기

 

이편한보청기 청각센터 - 난청,보청기 상담 031-994-2544


[문의 및 상담전화 연결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