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우리가 알고 있는 조현병, 이건 맞고 이건 틀리다.

출처 : 네이버지식 건강백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현병, 사회적으로는 몇년 전 대표적인 갑질사태로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조현병은 과거에 정신분열병이라 불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는 사고와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뇌는  모든 정신적, 신체적 기능들을 조절, 관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뇌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병은 뇌의 이상에 의한 발생하는 뇌질환, 뇌장애로 보는 것이 옳고, 그 증상은 다양합니다.

 

조현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느끼시는 분도 있지만, 이는 바로잡아야 할 편견 중 하나입니다. 조현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치료만 제대로 받는다면 일상생활도 얼마든지 가능한 질환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현병, 이것은 맞고 무엇은 틀리는지 알아두면 유용할 관련상식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의지력이 약해서 생기는 병이다?

 

아닙니다

조현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과거에는 성격 혹은 의지력의 문제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현병은 엄연한 질병입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정신분열증이라 불리던 조현(調絃)병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조현은 '현을 고르다'라는 뜻으로, 현악기의 현처럼 연결된 뇌 신경 구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태라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즉, 조현병은 신경계의 문제로 마음의 기능에까지 이상이 생기는 뇌 질환의 일종입니다.

둘째, 나이, 성별에 따라 발병 가능성이 다르다?

 

맞습니다

조현병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사이에 발병합니다. 그 이전 혹은 노년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편입니다.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정신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발병 가능성은 성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남성은 연령이 증가할 수록 발병 가능성이 낮아지는데, 36세 이전에는 남성, 36세 이후에는 여성의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셋째, 조현병은 유전에 의해 생긴다?

 

아닙니다

조현병의 전체 유병률은 1%로 보고되고 있는데 부모 중 한 명이 조현병일 경우에는 12%, 부모가 모두 조현병일 경우 40%, 형제나 자매의 유병률은 8%로 발병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직계가족이나 진척 중 조현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유전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가족력이 반드시 조현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 물론 가족력이 없는 누구나 조현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원인은 현재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이상, 과도한 스트레스, 유전자의 이상, 뇌 일부의 기능 저하 등이 주요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넷째, 조현병 환자는 모두 폭력적이다?

 

아닙니다

조현병 환자가 공격적이고 폭력성을 띤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오히려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 혼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순종적 성향이 강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조현병 환자들의 강력 범죄가 잇따라 보도되었지만, 이는 일부의 사례일 뿐, 전체 강력 범죄 중 조현병 환자의 범죄 비율은 0.04%로 매우 낮습니다. 다만, 제때 치료받지 않고 약물 복용을 소홀히 할 경우 불안감이 커짐에따라 공격성이 나타납니다.

 

다섯째, 조현병은 완치가 불가능하다?

 

맞습니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약물치료로, 환청이나 피해 망상, 인지 기능저하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꾸준한 복약이 필수 입니다.

 

재발률이 높은데다 재발이 잦을 수록 증상이 악화하는 만큼 심리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료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도, 예후도 좋기 때문입니다.

 


 

이편한보청기 일산센터 031-994-2544

 

 

 

[이전글보기]

[난청, 건강정보-소식] - 난청을 그대로 방치할때 발생하는 청력 손실의 결과 - 이편한보청기

 

난청을 그대로 방치할때 발생하는 청력 손실의 결과 - 이편한보청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인구의 10% 이상이 어느 정도의 청력 손실을 자체적으로 보고하지만 실제로 3%만이 실제로 보청기를 착용합니다. 청력 손실 관리를 위한 초기 단계를 수행하는 것이 종종 프로세스의 가장..

easyhearing.tistory.com

[난청, 건강정보-소식] - 주요 중증질환 예방수칙 및 생활습관 개선 -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주요 중증질환 예방수칙 및 생활습관 개선 -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의료기술의 발달로 건강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 병의 대부분은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고 국가의 의료지원시책 확대 및 건강보험적용의 확대로 예전에 비해 국민모두가 질 좋은 의료혜택을 받고 있습니..

easyhearing.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