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 난청아동의 재활치료, 청능훈련 알아보기

난청아동의 재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청기를 조기에 착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조기에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소리에 적응하고 소리에 대한 거부감을 갖기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들은 보청기 착용 시간이 짧고 보청기에 대한 관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대부분 양측에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음역과 주파수 조절이 넓은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는 보청기 착용상태에서 정확한 청력검사를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난청 아동들이 좀 더 다양한 소리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청력소실 때문에 언어의 발달이 지체될 경우에는 증폭기기를 착용한 후에도 자발적인 언어의 정상발달이 어려습니다. 청각기관이 완성된 태아기 20주부터 수용된 언어들이 만2세 내지 3세에 폭발적으로 언어로써 표출되기 시작하는데 난청아는 청력 손실 때문에 그 단계를 수행할 수 없거나 발달이 지연되게 되는 것입니다.

청능훈련 (auditory training)

청능훈련은 언어를 수용하는 수용훈련을 바탕으로 수용된 언어를 표현언어로 승화시키도록 도와줍니다. 청능훈련의 접근방법에는 대화기법(자연적 대화기법, 구조적 대회기법)과 듣기 훈련기법이 있습니다.

1. 자연적 대화기법은 어떤 형식에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런 대화를 하면서 시각적 단서를 의식적으로 조금씩 제거하여 대화의 형식을 익히도록 유도한다.

2. 구조적 대화기법은 주어진 주제나 환경에 따른 제한적 청각상황을 난청아가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3. 듣기훈련법은 소리에 대한 청각감지, 청각구별, 청각확인, 청각인지, 청각이해 등의 다섯 단계로 구분되어 실시될 수 있다.

듣기훈련법은 소리에 대한 청각감지, 청각구별, 청각확인, 청각인지, 청각이해 등의 다섯 단계로 구분되어 실시될 수 있습니다.

▶청각감지는 소리의 존재유무를 감지하여 존재하는 소리애 의식적인 행동반을을 유도하는 것이고,

▶청각구별은 두 가지 이상의 소리 자극을 주고 두 개의 소리가 같은지 다른지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청각확인은 난청아가 들은 단어나 문장을 골라내어 따라하게 하는 것이고,

▶청각인지는 골라야 할 단어나 문장이 예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들은 단어 및 문장을 맞추는 것입니다.

▶청각이해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반복하고, 이해하여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인공와우이식술의 원리

인공와우이식술은 보청기를 착용해서 3개월 이상의 적응을 한 후에 어음인지도가 30%를 넘지 못하는 양측고도난청아동에게 청각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공와우는 내이를 대신하여 소리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달팽이관내에 삽입된 전극을 통해 청신경을 직접 자극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합니다.

인공와우는 보청기와는 달리 주파수별 특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자음의 분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환경음과 언어를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

수술 후 약 1개월이 경과한 후에 인공와우 각각의 전극이 담당하는 주파수 범위에서 소리를 감지하는 가장 작은크기 소리, 너무 커서 고통스럽지 않은 정도의 큰 크기 소리를 찾아 언어합성기에 프로그래밍합니다.

이 경우 소리에 대한 자극-반응훈련과 행동관찰을 통해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역치의 변화를 관찰하게 됩니다.

이상에서 난청아동의 청각재활, 청능훈련과 관련된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본 센터로 문의주시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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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한보청기 청각센터 / 031-99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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