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알레르기가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을까?

재채기와 기침을 하고, 코가 막히고 눈이 충혈되는 감기 또는 알레르기 증상은 더 이상 특별한 징후가 아닙니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 봄, 여름, 가을철 알레르기가 계절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 감기는 일년 내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불편한 혼란을 경험합니다.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성인은 1년에 4번 정도 감기에 걸리고, 미국인의 경우, 3명중 1명은 매년 알레르기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 조건 모두 귀, 특히 청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기와 알레르기가 어떻게 청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까?

감기, 알레르기 및 청력 손실사이의 연관성은 대부분 유스타키오관과 관련한 메커니즘에 기인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에서 코와 목 뒤쪽까지 이어지는 작은 관(Tube)입니다. 그것들은 귀의 공기 압력을 균등하게 하고, 중이에서 액체를 배출하는 역활을 합니다.

 

감기와 알레르기는 비강의 염증을 유발하고 점액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짜증나는 콧물입니다.  이 점액은 중이까지 이동하여 염증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규칙적으로 열리고 닫히지만, 염증으로 인해 중이의 분비물을 재대로 배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중이의 체액이 축적되면 소리가 청력 경로를 통해 내이로 이동하는 동안 소리의 전달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 귀가 막히는 느낌과 함게 청력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청력 손실은 일반적으로 난청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소리의 크기가 감소하여 종종 들리지 않게 만드는 전도성 청력손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체액 축적은 이명(귀에서 울리는 소리 또는 기타 소리) 또는 균형 문제 및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에 메니에르병과 같은 내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나 감기가 발생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기와 알레르기가 어떻게 청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까?

다행인것은, 이러한 종류의 청력 손실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상태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전히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감기를 치료하려면 휴식을 취하고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원할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충혈완화제를 복용하여 귀의 압력과 포만감을 줄이는 일반적인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이 감기,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다면 그 문제가 사라지면 해결되거나 적어도 나아지기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은 알레르기에 노출되는 동안 지속되는데 봄, 여름, 가을 꽃가루 계절에 약 6주 동안 걸릴 수 있습니다. 반면, 감기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감기와 알레르기로 인한 청력 손실은 언제 쯤 진료를 받아야 할까?

체액 축적은 박테리아의 완벽한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중이염을 일으키고, 청력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사람이 통증, 현기증,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극심한 불편함을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갑자기 청력을 잃으면 처음 48시간 이내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라고  청각학 전문가 Mejia Turnbull은 말합니다.

 

다행이도 이러한 시나리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감기와 알레르기로 인한 청력 문제는 대개 일시적이며, 일반적으로 충혈과 함께 사라집니다.

 

- Edit by : Carly Sygrove <Hearing Health Writer>

- Source : Hearing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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