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시작을 뜨겁게 달구었던 '2020 오티콘 정책발표 세미나' 현장 속으로

매년 새해가 되면 혁신적인 슬로건과 함께 청각전문가들의 다짐 선포식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오티콘코리아는 지난해 사명을 ㈜디만트코리아로 바꾸면서 2020년 새해를 400여명의 청각전문인들과 함께 활기차게 시작했다.

 

디만트코리아는 전 세계 보청기시장을 선도하는 메이저 그룹 브랜드 중에 하나인 오티콘보청기로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디만트(Demant)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 난청인들의 희망인 보청기를 비롯한 청각 보조기기 및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각 연구를 통해 청각 사업 전문인들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있는 기업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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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료] 2020 오피콘 정책발표 세미나 티저영상

이는 2020년에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의 삶에 직접 뛰어들어 가치있는 일에 더욱 매진하고자 하는 오티콘보청기의 야심찬 슬로건으로 해석된다. 특히, 2020년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청각 산업의 중심에서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접목 및 난청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보청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한 해로 여겨진다.

국내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매년 꾸준하게 늘고있는 난청 및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과 오티콘과 같은 유명 해외 전문브랜드 제조사와의 경쟁력 확보 및 국내 의료지원 환경 정책과 이에 대한 대처 등 적잖은 과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디만트코리아의 박진균대표는 본 행사를 통해 매년 의료정책 변화에 따른 대처방안을 분석하여 전문 청각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유해 오고 있다.

 

관련하여, 지난 5일 ‘2020 오티콘 정책발표 세미나’는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매년 다양한 슬로건과 함께 변화하는 의료, 청각 산업 정책을 논의하는 성격의 행사로 1년에 한 번, 국내청각산업 종사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 시연에서부터, 오픈마켓 등이 총 망라된 행사로 꾸준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미래의 변화에 응답한 혁신적 오프닝 세레머니 : 1-2부 행사

행사의 전체적인 구성이 매우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장시간 이지만, 지루할 틈이 전혀 없이 바쁘고,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레이저 형상물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매년 이편한보청기 청각센터에서도 본 행사에 초대받아 참여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과 관계자 및 직원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행사가 끝날때 까지 자리를 뜰 수 없었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후에도 격려의 박수를 충분히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작년에 이어 덴마크 디만트그룹 부사장 소렌 콜딩(Soren Colding)과 회장(CEO) 소렌 닐슨 (Soren Nielsen)이 연사로 참여하여 오티콘보청기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청각사업의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행사 2부에는 연사로 참여한 박진균대표의 강의를 통해 청각관련 국내 의료정책의 변화를 세심하게 점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미래에도 꾸준하게 지속될 청각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조언이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지침으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으며, 꾸준하게 변화되는 정책에 맞추어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었던 화합의 시간 : 3부 행사

올해, 2020년 행사의 또 하나의 의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관련 종사자들과 하나되는 단합의 힘을 보여줄 수 있었던 팀 빌딩 행사가 아니였나 생각해 본다. 입장 시에 배포한 단체티셔츠로 모두가 환복하고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퍼포먼스는 단합과 재미, 그리고 결과물까지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만족스런 행사로 기억에 남을 만 하다.

 

400명이 넘는 다수의 인원이 한마음으로 각각의 특색을 살린 악기를 통해 하나의 결과를 만들면서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연습 과정의 흥미진진한 모습들이 박수 쳐주고 박수 받을 만한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채로운 행사의 마침표를 찍은 기획 스토리와 함께 화려함을 장식한 뮤지컬 공연 : 4부 행사

지난해에는 초대 가수들의 열창으로 열기를 끌어 올렸다면, 올 해는 행사 주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기획된 압축된 뮤지컬 공연으로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데 기여했다. 행사장의 화려한 조명 속에 연기자들의 화려한 몸짓과 사운드는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고, 이어지는 만찬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그 밖에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다양한 제품 전시와 오픈마켓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매년 진행되는 우수센터 시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시상으로 볼 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종합적으로 적절하게 어우러진 의미 있었던 정책발표 세미나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끝으로, 이와 같은 행사는 다양한 정보와 재미도 있지만, 청각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주고, 관계 전문인들의 의식을 고취시켜주며, 치열해 지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다짐을 갖게 되는 여러가지 면에서 뜻 깊은 행사라는 측면에서 계속에서 이어지길 기대해 보며, 행사준비에 고생이 많았을 임직원 관계자 추최측에도 수고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편집 : 이편한보청기 일산청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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