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갑자기' 발생하기에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 뇌졸중 - 골든타임

본 내용은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 2022.11 : Vol.289>에 수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위험은 올라가는 뇌졸중
뇌졸중을 알아야 골든타임을 지킨다!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 뇌졸중.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해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기에 자칫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심각한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휴우증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뇌졸중을 가리켜 죽음보다 두려운 질환이라고도 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심각한 장애나 휴우증이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을 지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뇌졸중의 단면만 바라본 것이다. 평소 뇌졸중에 관한 정보를 올바르게 숙지해 발병 후 골든타임을 사수한다면 뇌졸중을 바르게 극복할 수 있다.

 

다음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뇌졸중 사실과 오해를 풀어봅니다.

 


Q1 : 뇌졸중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증상 또한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뇌는 전후좌우 각 부분마다 기능이 다르기에 손상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는 증상,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한 증상,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증상, 시야 한쪽이 잘 보이지 않거나 둘로 보이는 증상, 멀미 하는 것처럼 심한 어지러움, 갑자기 생긴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평소 이러한 뇌졸중 증상을 명확하게 숙지했다가 본인이나 주변에서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청하거나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Q2 :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시간이 생명이라 할 만큼 뇌졸중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응급질환입니다. 뇌졸중으로 인해 뇌세포에 혈류공급 중단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각한 휴우증을 남기거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증상이 나타난 직후 3~4.5시간 이내로, 발생초기에 빠르게 응급치료를 받으면 휴우증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119에 전화하거나, 직접 움직이는 것이 빠를 경우 곧바로 대형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이때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해 호흡이 잘 되도록 하며, 구토를 할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간혹 임의로 손가락을 따거나, 우황청심환이나 고혈얍약, 물 등을 먹이거나,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침을 놓으며 증상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환자를 더욱 위험하게 하는 행동이므로 삼가야 합니다.

Q3 : 최근 젊은 층에서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뇌졸중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가 나이로 55세 이후부터 발병위험이 10년마다 2배씩 높아집니다. 실제로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90%가 55세 이상입니다. 하지마 최근 들어 뇌졸중 유발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20~30대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젊은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뇌졸중 위험요인이 젊은 층에서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한층 심각한 문제는 젊은 환자들이 자칫 평생 동안 병과 휴우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젊은 세대도 뇌졸중 위험 요인을 주의하며, 만약 뇌졸중이 발병했다면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치료 및 개선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4 : 뇌졸중은 유전되나요?

뇌졸중 자체는 유전되지 않습니다. 다만 뇌졸중의 위험요인 중에는 유전적 성향을 지닌 것들이 있는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 등의 위험요인은 가족이 공유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은 나트륨 농도를 줄이기 위해 혈액량을 늘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협압이 상승해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즉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가정이라면 가족 모두 고혈압은 물론 뇌졸중 발병위험까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뇌졸중 위험요인으로 가족력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Q5 :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뇌졸중 진단을 받으면 뇌경색과 뇌출혈 여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증세의 경증, 진행 양상, 환자 상태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우선 뇌경색 치료는 빠른 혈관재개통을 통해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증상 발생 3~4.5시간 이내라면 혈정용해제를 정맥에 주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여 혈관재개통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후 3~6시간이 경과했다면 카테타와 스텐트 같은 도구를 이용해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혈관내시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응급치료 이후에는 약물치료, 재활치료 등을 통해 증상 악화와 재발을 예방합니다.

뇌출혈인 경우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출혈의 위치,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이때 출혈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출혈량이 많으면 뇌가 눌려 의식이 나빠지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뇌 안에 고여 있는 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Q6 : 환자들의 예후는 어떤가요?

발병원인, 손상 정도나 위치, 환자의 나이와 의지, 가족과 사회의 지원 등에 따라 뇌졸중 예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 중 10% 정도는 장애 없이 완전하게 회복하며, 또 다른 10% 정도는 장애가 심하게 남아 회복이 어렵습니다. 특히 이전에 뇌졸중이 있었던 경우, 노령인 경우, 대소변 실금이 있는 경우, 시공간 감각이 저하된 경우 등은 대부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한편 80%의 환자는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많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전체 환자 중 80% 정도가 혼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은 회복하기까지 장기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환자 스스로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가족의 지속적인 격려와 도움이 함께한다면 한층 더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음을 기억해주십시오.

Q7 : 미니 뇌졸중이 나타나면 뇌졸중으로 이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미니 뇌졸중은 어떤 병이며 뇌졸중과는 어떤 연관이 있나요?

미니 뇌졸중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 뇌허혈 발작(일과성 뇌허혈증)'으로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 말할 정도로 미니 뇌졸중을 겪었던 사람 10명 중 1명 정도가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일주일에서 한 달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하여 빠른 경우 3일 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니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잠시라도 나타났다면 3일 이내에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8 : 뇌졸중은 재발률이 높다든데 예방법이 있을까요?

뇌졸중 재발률은 1개월 이내 2~4%, 1년 이내 6~13%, 5년 이내 25% 정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가합니다. 따라서 재발을 예방하려면 약물치료를 비롯해 병원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때 장기간 약을 복용하다보니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복용에 소홀해지는 환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럴 경우 뇌졸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에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관련 질환도 꾸준히 치료 및 관리해야 합니다. 일상에서는 환자 스스로 흡연, 음주 등의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조절하며,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야 재발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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